외벽 도색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22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외벽 도색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22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30 23:37
수정 2019-08-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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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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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현장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44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몽골 국적의 노동자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 현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22층 높이(64m)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중 밧줄과 부품이 갑자기 풀리면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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