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에 하늘색 수소택시 달린다…4년 운행해 성능 검증

오늘부터 서울에 하늘색 수소택시 달린다…4년 운행해 성능 검증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9-10 14:09
수정 2019-09-10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시, 수소택시 시내 운행 실시
서울시, 수소택시 시내 운행 실시 서울시가 친환경 수소택시 10대 운행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말까지 약 4년간 운행하며, 이용요금 및 이용방법은 기존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2019.9.10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수소 택시 10대가 10일 오후 2시부터 시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가 문을 여는 직후 운행을 개시하는 것이다.

수소 택시 요금이나 이용 방법은 기존 중형 택시와 같다. 삼환운수와 시티택시 등 2개 택시 업체가 5대씩 운영한다.

차체 색깔은 하늘색으로 해 수소차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수소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택시 실증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운영한다.

2022년 말까지 실제 도로 환경에서 16만㎞ 이상 운행해 핵심 부품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소 시내버스도 올해 안에 7대 도입할 방침이다.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운행이 잦아 친환경 차량으로 할 때 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수소 택시 실증사업으로 수소차의 택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향후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