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서울·부천에 호우경보…곳곳 시간당 40㎜ 이상

‘장대비’ 서울·부천에 호우경보…곳곳 시간당 40㎜ 이상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9-10 22:02
수정 2019-09-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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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으로 떨어지는 엄청난 비’
‘우산으로 떨어지는 엄청난 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10일 서울 종로구 종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9.9.10
뉴스1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 10일 밤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30분 서울과 경기 부천의 호우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경기 성남·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에 호우 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밖의 수도권 모든 지역과 강원 영서 등에는 이미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후 9시30분 현재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 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들어 현재까지 강수량은 인천 강화군(양도) 219.5㎜, 경기 파주(탄현) 168.5㎜, 경기 김포(대곶) 153.5㎜, 경기 고양(능곡) 126.5㎜, 경기 양주 123.5㎜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은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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