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연쇄 추돌사고…또 블랙아이스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연쇄 추돌사고…또 블랙아이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2-23 08:01
수정 2019-12-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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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고양 제2자유로 7중 추돌사고 22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끼리 7중 추돌사고가 났다.2019.12.22안주영기자jya@seoul.co.kr
‘블랙아이스’ 고양 제2자유로 7중 추돌사고
22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끼리 7중 추돌사고가 났다.2019.12.22안주영기자jya@seoul.co.kr
23일 오전 5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 졸음쉼터 인근(목포 기점 211.4㎞)에서 4.5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견인 차량 기사들이 소화기로 진화했다.

사고가 난 차들은 이른바 ‘블랙 아이스’(도로결빙) 때문에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보령 지역에는 2㎜의 비가 왔다. 경찰은 블랙박스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인 22일 오전 8시 30분에도 차들이 블랙 아이스(도로결빙)로 인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끼리 7중 추돌사고가 나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양시는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경찰은 사고를 보험처리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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