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직업소개소에 휴업 권고

보은군 직업소개소에 휴업 권고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2-28 14:55
수정 2020-02-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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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이동 차단 조치, 80%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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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원천 차단을 위해 옥천·영동군과 함께 유료직업소개소에 휴업 권고 공문을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유동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기위해 인접한 지자체로 이동할 것이 예상되서다.

보은지역 직업소개소는 19곳이다. 이 가운데 80% 정도가 휴업에 협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의 지역 간 이동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해 권고한 휴업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인데,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연장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도 다음달 20일까지 임시 휴장토록 조치했다. 전통시장 입구마다 5일장 휴장 안내 현수막을 걸어 갑작스런 휴장으로 인한 주민혼란을 최소화했다. 군은 보은 읍내 노점상에 대한 개인별 발열체크와 방역도 실시했다.

관내 기업체에는 자체 발열체크가 이뤄지도록 체온계 124개를 배부했다.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결초보은 상품권을 내달 2일부터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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