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뉴스1
전남 진도 주민들이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남구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봄동을 지원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취합한 봄동 10㎏ 들이 상자 80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대구 남구 측은 지원 받은 봄동을 자가 격리 중인 시민 320가구에 전달했다.
진도 뉴스1
진도 뉴스1
코로나19로 개학이 3주 미뤄지자 지역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갈 곳 잃은 학교급식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 아산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40여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착한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연합뉴스
지난 3일 인천 부평구 길산2동 행정복지센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의 남성이 보내온 빨간 돼지저금통과 손편지. 저금통에는 33만 9410원 상당의 동전이 들어 있다.
인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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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도 6일 친환경 채소 및 과일을 직원들에게 전달 판매한다. 총 600만원어치로 채소 다섯 종류 2㎏들이가 1만원, 토마토와 딸기 등이 담긴 과일꾸러미는 2만원이다. 채소·과일을 섞은 꾸러미 제품도 2만원에 나온다. 홍정남 장학사는 “학교급식 농산물이 친환경이라 싱싱해서인지 반응이 좋다”면서 “다음주에 행사를 한 번 더 실시하고, 시군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로까지 확대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20-03-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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