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국립공원 생물, 동물은 하늘다람쥐·식물은 소나무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립공원 생물, 동물은 하늘다람쥐·식물은 소나무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4-15 18:30
수정 2020-04-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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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붉은 수피는 철갑 두른 듯…소나무 숲
섬진강 따라 붉은 수피는 철갑 두른 듯…소나무 숲 휜 채로 숲그늘을 떠받치고 있는 하동 송림의 늙은 소나무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립공원 야생생물은 하늘다람쥐와 소나무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10월부터 국립공원 탐방객 1096명을 대상으로 ‘깃대종 대국민 인지도’를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다. 깃대종 호감도는 1~3순위까지 조사해 합산했는데 1순위 호감도는 반달가슴곰이 가장 많았으나 합산 점수는 하늘다람쥐가 최고점을 기록했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공원공단은 2007년부터 21개 국립공원에서 모두 41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설악산 산양, 속리산 하늘다람쥐, 덕유산 구상나무, 북한산 오색딱따구리 등이다.

호감도가 높은 깃대종으로 동물은 하늘다람쥐·반달가슴곰·수달(무등산) 순이었고 식물은 소나무(경주)·금강초롱꽃(치악산)·구상나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4-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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