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동 산불 확산에 주민 긴급 대피령

[속보] 안동 산불 확산에 주민 긴급 대피령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25 23:02
수정 2020-04-25 23: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강한 바람에 다시 살아난 안동 산불
강한 바람에 다시 살아난 안동 산불 25일 12시경 주불 진화가 완료됐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인근 산불이 강한 바람에 다시 번지고 있다. 2020.4.25 산림청 제공
지난 24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확산하면서 주민 10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민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등 일부 마을에 산불이 덮쳐 민가 4채가 불에 탔다. 불이 덮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들어 산불이 다시 번지자 3시 18분에는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5시 40분에는 무릉리, 검암리, 개곡리 등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 1000여명이 현재 마을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행정복지센터 등 10여 곳에 대피해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