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특구 다음주 다시 문 연다

울산 고래문화특구 다음주 다시 문 연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5-07 11:15
수정 2020-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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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등 12일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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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의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들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울산 남구 장생포의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들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울산 장생포의 고래문화특구 시설들이 다음 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시설 운영을 12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 재개 시설은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울산함, 장생포 웰리 키즈랜드, 고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고래문화마을 등이다. 공단은 운영 중단 기간에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관람객 흥미를 돋울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공단은 또 재개장과 관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세부적인 내부 방역 지침도 마련했다. 관람객 입장 전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관람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정기적인 시설물 소독을 할 방침이다.

특히 단체 방문객 예약은 받지 않는다.

고래생태체험관은 매일 3차례 시행한 생태설명회를 하지 않고, 4D 영상관은 최대 수용 인원을 40명에서 24명으로 조정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최대 승선 인원을 320명에서 250명으로 축소하고, 웰리키즈랜드도 수용 인원을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였다.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수용 인원도 80명에서 30명으로 축소했다.

공단은 매년 개최한 고래바다여행선 첫 운항식 행사를 생략하고, 9일 오후 5시 열리는 장생포 지역 주민 결혼식을 고래바다여행선에 스몰 웨딩 형태로 유치해 2020년 운항 시작을 기념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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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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