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파트 13층서 불...전신화상 60대 사망·1명 중상

서울 강서구 아파트 13층서 불...전신화상 60대 사망·1명 중상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14 13:18
수정 2020-05-14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서구 아파트서 불.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서울 강서구 아파트서 불.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1명이 숨지고 70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시 39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A(64)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위층에 거주하던 남성 B(79)씨는 스스로 대피했다가 아파트 앞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나, 병원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