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신 안전문화 선포식

현대중공업, 신 안전문화 선포식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6-05 14:25
수정 2020-06-05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향후 3년간 1600억 추가 투자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이미지 확대
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신 안전문화 선포식’을 갖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신 안전문화 선포식’을 갖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5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신 안전문화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중대 재해를 근절하고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대중공업과 협력사 임직원 2만 6000여명 중 600여 명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각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문화 구축 의지를 다지는 영상 상영, 임직원 안전실천 서약 선언, 안전 현수막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마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회사 안전의 근본 체질을 바꾸고,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모든 방안이 담겨 있다”며 “실천으로 옮기는데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 최우선 원칙에 얼마나 충실했는가가 모든 결과에 대한 가치판단 기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에선 올해 들어 잇달아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은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600억원 추가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