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틈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

상가건물 틈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06 09:50
수정 2020-10-06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상가건물 사이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분석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상가건물 사이의 통로, 분리수거장, 휴게공간 등 협소 공간 화재는 모두 114건이다.

전체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94건(82%)으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서도 담배꽁초가 88건(77%)으로 가장 빈번한 화재 요인으로 지목됐다.

소방 관계자는 6일 “상업 지역의 화재 예방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상가건물 화재 위험요소인 협소 공간 화재 현황을 분석했다”며 “앞으로도 상가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