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타고 출근하던 50대, 포클레인에 치여 사망

전동킥보드 타고 출근하던 50대, 포클레인에 치여 사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20 10:13
수정 2020-10-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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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참고 이미지)
전동 킥보드(참고 이미지)
경기 성남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50대가 굴착기(포클레인)에 치여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분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 이용자 50대 A씨가 B씨가 몰던 굴착기에 치였다.

굴착기를 몰고 가던 B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 갓길을 달리고 있던 A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판교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하던 중이었다.

굴착기와 충돌한 A씨는 크게 다쳐 외상성 심정지 상태가 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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