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냄새 난다” 승객 신고에 덜미 잡힌 ‘만취’ 시내버스 기사

“술냄새 난다” 승객 신고에 덜미 잡힌 ‘만취’ 시내버스 기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1-13 09:12
수정 2020-1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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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냄새까지 풍기며 만취 상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40대 운전기사가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버스기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부산 사상구 일대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객들이 “기사에게 술 냄새가 나고, 운전도 상당히 서행해 이상하다”고 112이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버스를 정차시키고 음주 측정을 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12명이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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