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침대 흔들려” 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자는데 침대 흔들려” 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19 09:29
수정 2021-0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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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 오전 3시 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상에서 규모 4.6 지진 발생.  기상청
2021년 1월 19일 오전 3시 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상에서 규모 4.6 지진 발생.
기상청
19일 새벽 중국 칭다오 동쪽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서해안에 사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칭다오와 우리나라 서해안의 중간쯤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자다가 침대가 흔들려서 깼다” 등 전·남북 주민들의 문의와 신고도 잇따랐다.

전북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7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시소방본부에도 13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는 없었으나 진동이 느껴졌다며 지진이 일어났는지를 묻는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전남도소방본부에도 목포, 영광을 중심으로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우리나라 중간에 위치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국외 지진은 규모 5.5 이상인 경우 지진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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