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YTN 사장 도전 “시사코미디 복원하겠다”

‘나꼼수’ 김용민, YTN 사장 도전 “시사코미디 복원하겠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6-22 09:43
수정 2021-06-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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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연합뉴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연합뉴스
김어준씨 등과 함께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22일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이 불신받는 시대, 어떻게 국민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능성 0% 정도가 아니라 -100%임을 너무나 잘 안다. 이미 점지된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는 눈치쯤은 너무 잘 안다”면서도 “저널리즘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해 남부럽지 않을 관심과 탐구로 일관해 온 삶이었고, 또 라디오부터 TV, 1인 미디어부터 지상파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도 쌓아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맡겨줄 가능성은 제로(0)에 수렴되지만 만약 기회를 얻는다면 YTN을 정상의 공영방송, 불세출의 뉴스채널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글에서 그는 YTN 사장이 될 경우 ‘시사코미디 복원’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권력자에 대한 풍자 해학이 가능할 때 꽃핀다”면서 “시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 기반 자체가 사라진 코미디를 YTN에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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