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줄인다

서울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줄인다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6-27 18:40
수정 2021-06-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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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110곳 시범 운영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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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신문 DB사진
시범 운영은 다음달 1일부터 시내 110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시작된다. 교사 1명이 맡는 아동 수가 ‘만 0세 반’은 기존 3명에서 변경 후 2명으로, ‘만 3세 반’은 기존 15명에서 변경 후 10명 이하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그동안 보육 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으로 인한 추가 인건비는 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전액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52억원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1인당 보육실 전용면적을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2.64㎡ 이상 갖추도록 해 충분한 활동 공간을 확보했다. 효과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설문조사와 교사·양육자 대상 심층 면접, 전문가의 영유아 행동 특성 관찰 평가 등이 이뤄진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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