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여관에 있었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 35범’ 검거

“함양 여관에 있었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 35범’ 검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0-28 15:13
수정 2021-10-28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함양 여관에서 투숙한 뒤 이동하다 체포

이미지 확대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가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수배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2살 김모씨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가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수배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2살 김모씨
전남 순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28일 오후 1시 37분 경남 함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모(62)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27일 전남 벌교에서 무궁화호에 탑승한 뒤 진주 반성역에서 하차했다. 함양 한 여관에서 투숙한 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다 잠복 중이던 형사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사이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그는 야간에 외출 제한 명령을 받았지만, 차량으로 순천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오전 2시 55분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종적을 감췄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는 공조 요청을 해 현재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또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김씨를 공개수배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