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스터샷 접종자·18세 이하 방역패스 적용 검토 안해”

[속보] “부스터샷 접종자·18세 이하 방역패스 적용 검토 안해”

이보희 기자
입력 2021-11-15 16:45
수정 2021-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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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접종하는 얀센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하는 얀센 접종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1.8 뉴스1
방역당국이 15일 50대 이상 연령층 및 우선접종 직업군 등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 가운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확대는 충분한 접종 진행 여부에 따라 검토가 가능할 것 같고, 추가접종자에 대해 적용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또한 18세 이하 까지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는 것은 검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가접종의 경우 이제 막 시작된 데다 아직 부스터샷 접종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많아 추가접종자에게 방역패스 적용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주감염경로가 학교 또는 학원이어서 다중이용시설로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는 논의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국내의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헬스장·목욕탕 등 특정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완화되는 조치다. 미접종자 중에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 등이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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