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면위 걷는 192m 산책로 만든다…“수변 랜드마크로 조성”

한강 수면위 걷는 192m 산책로 만든다…“수변 랜드마크로 조성”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1-26 16:18
수정 2022-0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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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 수면 위를 걸으며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선유도와 연결해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형 보행데크는 총 192m 길이의 복층 형태로, 강물에 띄우는 1층 부상형 보행로와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로 구성된다.

시는 1층과 2층 사이에는 가로 약 80m 규모의 낙하 분수를 설치해 대형 워터 스크린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에는 20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 높이 10m)를 꾸민다. 구조물 내부에 360도 초대형 LED를 설치해 시민들이 한강 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 바닥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발아래로 분수 장비를 관람할 수도 있다. 중심의 분사노즐은 원형 유리체인 플랙스글라스를 통해 햇빛의 스펙트럼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을 만들어낸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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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런 내용의 ‘선유도 보행잔교 및 한강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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