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줄었지만 신규 확진 18만 6169명… 3일 20만명 예상(종합)

삼일절 줄었지만 신규 확진 18만 6169명… 3일 20만명 예상(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02 22:22
수정 2022-03-02 22: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역 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전날比 1만 8791명↓…“검사건수 감소 영향”
경기 5만 948명 등 수도권만 11만명 육박
부산 1만 1010명 등 비수도권 7만 7322명
3차 접종률 61.4%… 하루새 96명 사망
이미지 확대
신규 확진자 22만명 육박...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22만명 육박... 역대 최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9천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3.2 연합뉴스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8만명을 넘어 18만 61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8791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4만 3724명·인천 1만 4165명
1주 일평균 확진 16만 6217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만 6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일절인 전날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 8837명(58.5%), 비수도권에서 7만 7332명(41.5%)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 948명, 서울 4만 3724명, 인천 1만 4165명, 부산 1만 1010명, 경남 9054명, 대구 6660명, 경북 6534명, 광주 6460명, 충남 6200명, 전북 5291명, 전남 5245명, 대전 5067명, 충북 4832명, 강원 4307명, 울산 3390명, 제주 2317명, 세종 9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7명→16만 5889명→16만 6201명→16만 3562명→13만 9626명→13만 8993명→21만 9241명으로 하루 평균 16만 6217명이다.
이미지 확대
PCR 검사 행렬
PCR 검사 행렬 2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 밖에까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3.2 광주 북구청 제공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3.2 오장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3.2 오장환 기자
위중증 사흘째 700명대 
“9일 중환자 수 1200명 넘을 것”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727명)보다 3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 300명대에 진입했는데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달 28일부터는 사흘째 7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9일 중환자 수가 1200명을 넘고, 이달 16∼31일 1700명∼275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96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4명, 60대 8명, 50대 3명, 20대·30대·40대 각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8266명, 누적 치명률은 0.24%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37만 169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4%(누적 3151만 985명)가 마쳤다.
이미지 확대
2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2.2.27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2.2.27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신규 확진자 22만명 육박...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22만명 육박... 역대 최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9천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3.2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