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갤러리” 강남구, 압구정·청담 등에 미디어 아트 운영

“거리가 갤러리” 강남구, 압구정·청담 등에 미디어 아트 운영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4-13 14:09
수정 2022-04-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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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갤러리에 공모전 선발 시민작품 전시
7월 해외아티스트 초대전, 9~10월 K-POP 아티스트전 등

강남구 세곡사거리에 위치한 강남 미디어아트 갤러리 ‘어반클라우드’ 모습 강남구 제공
강남구 세곡사거리에 위치한 강남 미디어아트 갤러리 ‘어반클라우드’ 모습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거리 곳곳에 설치된 ‘강남 미디어아트갤러러’를 통해 새로운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구는 압구정동과 청담동 등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갤러리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7월 해외아티스트 초대전과 9~11월 화랑협회 협력전, K-POP 아티스트 및 K-패션 디자이너 초대전 등도 진행한다.

구는 2020년 가로수길 입구에 위치한 ‘신사 다이나믹그리드’를 시작으로, 청담한류스타거리와 이어지는 압구정로데오역 ‘청담 미디어스트리트’, 순수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담사거리 어반프레임’, 구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세곡사거리 어반클라우드’ 등 미디어갤러리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거리에 광고 없이 예술작품만을 송출하는 미디어갤러리는 코로나19로 전시공간을 잃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민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공간을 거리 곳곳에 조성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형 매력도시’의 모습을 완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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