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훅 줄어든 신규 확진 6만 5956명…10주 만에 동시간대 최소

[속보] 훅 줄어든 신규 확진 6만 5956명…10주 만에 동시간대 최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4-21 19:29
수정 2022-04-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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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오후 6시 기준 전날比 4572명↓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 10주만에 최소 
경기 1만 6817명…수도권 3만 1167명
경북 4460명…비수도권 3만 4789명
3차 접종률 64.4%…4차 접종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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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철거 앞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2일 철거 앞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2022.4.21 연합뉴스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1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명대를 기록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572명이 줄어든 수치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 10일(4만 3515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실해지자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종료했다.

1주 일평균 10만명 아래로
9만 9301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 5956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9만 7748명)보다는 3만 1792명 적고, 2주 전인 7일(16만 827명)과 비교하면 9만 4871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확연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 1167명(47.3%), 비수도권에서 3만 4789명(52.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6817명, 서울 1만 1058명, 경북 4460명, 충남 3739명, 경남 3686명, 전남 3440명, 대구 3309명, 전북 3298명, 인천 3292명, 광주 2750명, 강원 2201명, 부산 2010명, 대전 1956명, 울산 1852명, 충북 1101명, 제주 880명, 세종 107명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5827명→10만 7896명→9만 2979명→4만 7733명→11만 8489명→11만 1319명→9만 867명으로 일평균 약 9만 9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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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한산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2022.4.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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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철거 앞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2일 철거 앞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2022.4.21 연합뉴스
사망자 147명… 80대 이상 55%
위중증 846명…재택치료 57만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452명 줄면서 9만명대(9만 867명, 누적 1667만 4045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이나 주말의 영향을 받는 월요일에는 종종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미만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주 중반 집계치로는 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846명으로 전날(808명)보다 38명 많지만, 지난 17일(893명)부터 닷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7만4083명으로, 전날(60만 245명)보다 2만 6162명 줄어 50만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47명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81명(55.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2명, 60대 25명, 50대 3명, 40대 4명, 30대 2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 1667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3만42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4%(누적 3303만 3722명)가 마쳤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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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3%다. 4차 접종률은 1.2%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3.8%가 4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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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앞두고 한산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철거 앞두고 한산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2022.4.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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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지에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도 철거
거리두기 해지에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도 철거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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