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정부, 내일 발표할 듯

[속보]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정부, 내일 발표할 듯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4-28 14:46
수정 2022-04-28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내 마스크 제외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대부분 사라져

마스크 이미지. 픽사베이
마스크 이미지. 픽사베이
정부가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사적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데다가 중증화율·사망률도 안정되면서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새 정부 출범 한 달 이내에 ‘실외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5월 하순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이미 29일에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현 정부에 사실상 의무 해제를 하지 않도록 권고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때문에 29일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하려 했던 정부가 인수위의 의견을 수용해 결정을 다음 정부로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마스크를 벗지 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김 총리는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오미크론 위기 속에 방역 수칙을 준수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