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박완주 의원 성폭력 사건 수사키로

서울경찰청, 박완주 의원 성폭력 사건 수사키로

김헌주 기자
입력 2022-05-19 17:40
수정 2022-05-19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은 12일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56)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박 의원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재배당했다.

피해자 측은 지난 16일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박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고소인과 박 의원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은 지난해 말 발생했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당도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박 의원은 사실 관계를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