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10위 “역대 최고순위”

서울,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10위 “역대 최고순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6-14 19:00
수정 2022-06-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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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트업 지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조사 결과
쿠팡 등 대규모 자금회수 높게 평가
美 실리콘벨리, 뉴욕, 英 런던 등 1~2위

서울시가 세계 280개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10위에 올랐다.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23조(1770억 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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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창업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미국의 창업환경 평가업체인 ‘스타트업 지놈’이 14일 발표한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16위에서 6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서울은 2020년 20위, 2021년 16위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서울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가치 평가는 2020년 47조원에서 2021년 54조원, 올해 223조원으로 2년간 4배 이상 성장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쿠팡 등에서 투자자가 투자금을 돌려받는 자금회수(exit)가 대규모로 이뤄진 점이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의 초기단계 자금조달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은 자금조달 부문에서 베이징과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 도시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을 통해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선 것과 여의도(핀테크),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등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코엑스·테헤란로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을 시작으로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등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창업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창업생태계 1위 도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였으며 미국의 뉴욕과 영국 런던이 공동 2위, 보스턴(미국)과 베이징(중국)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20위 내 아시아 도시는 서울 포함 5개로 베이징(5위), 상하이(8위), 서울(10위), 도쿄(12위), 싱가포르(18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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