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엄마 꽁무니만 졸졸

[포토] 엄마 꽁무니만 졸졸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6-14 15:04
수정 2022-06-14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 일원의 논과 도랑에는 새끼를 데리고 육아 중인 흰뺨검둥오리 몇 가족이 있다.

인근 풀숲 등에서 부화에 성공한 뒤 물가로 데리고 나온 것인데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에 귀여움이 넘쳐난다.

어미가 속도를 내 멀찍이 달아나면 종종거리는 모습으로 쫓아가 어미 품으로 달려든다.

그러다가도 인기척이 있거나 위험을 감지하면 어미를 따라 갈대숲으로 잽싸게 숨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

가끔 새끼 1∼2마리가 위험을 모르고 형제와 떨어져 어미 품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어미가 바로 따라 나와 이끌고 들어가 위험을 피한다.

경포습지에는 황조롱이 한 쌍이 계속 하늘에서 맴돌고 고양이, 수달, 삵 등 포식자들도 있어 이들 가족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도랑 둑을 걷는 사람들도 많아 위험은 상존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