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두리 양식장 아래서 승용차 발견

[포토] 가두리 양식장 아래서 승용차 발견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6-28 17:15
수정 2022-06-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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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가두리 아래를 탐색하고 있다.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이 가족이 신청한 기간은 5월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였다.

조양 부모는 체험학습 신청 당일 아이가 아파서 결석한다고 학교에 알린 뒤 제주가 아닌 완도의 한 펜션 숙박을 예약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25일부터 펜션에 숙박했으며 지난달 30일 밤 어머니가 딸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이어 31일 오전 1시를 전후해 20분 간격으로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각각 꺼졌고 오전 4시께 송곡항 인근에서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꺼졌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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