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교통사고 특별관리…암행순찰차·드론 뜬다

추석 귀성길 교통사고 특별관리…암행순찰차·드론 뜬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2-09-04 13:28
수정 2022-09-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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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고속도로 차량 13.4% 증가 예상
오후 2~8시, 경부·서해안에서 사고 잦아
경찰청은 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인근에서 차량들이 서행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2021.9.22 서울신문DB
추석 연휴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인근에서 차량들이 서행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2021.9.22 서울신문DB
이번 추석 연휴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 연휴로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역대급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번 연휴 차량 통행량이 하루 평균 542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대)보다 13.4%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청은 1단계로 연휴 전인 5~7일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2단계로 8~12일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사고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 사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암행순찰차 42대, 드론 10대를 투입하고 사고 다발지점 30곳에서 안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한 취약 지역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연휴 시작 하루 전날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가 평상시보다 4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8시, 고속도로 노선별로는 경부·서해안에서 사고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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