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캠핑장 산책로 새단장…취약계층 초청 캠핑행사도 개최

난지캠핑장 산책로 새단장…취약계층 초청 캠핑행사도 개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9-23 16:11
수정 2022-09-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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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여 그루 나무와 꽃으로 그린성장 로드 갖춰

난지캠핑장 내 글램핑장 서울시 제공
난지캠핑장 내 글램핑장
서울시 제공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이 70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KB증권과 함께 난지캠핑장 산책로에 7000여 그로 나무와 꽃을 식재해 ‘그린성장로드’를 완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25일은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캠핑 행사 ‘행복 그린캠핑’을 개최한다.

그린성장로드는 난지캠핑장 둘레 산책로 총 290m에 개화 시기가 저마다 다른 꽃과 나무로 조성한 산책로다.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완공식과 함께 시민에게 개방한다.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있는 장미원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약을 심은 작약원 등 이색 꽃밭 등이 조성됐다.

행복 그린캠핑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 24가정 73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바비큐, 캠프파이어, 놀이 활동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지난해 4월 전면 리모델링 후 재개장했으며 부지 2만 7000㎡, 캠핑구역 155면, 일 최대 수용인원 846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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