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 가스보일러서 일산화탄소 누출…일가족 3명 중독

부천 주택 가스보일러서 일산화탄소 누출…일가족 3명 중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2-03 10:33
수정 2022-12-03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생명엔 지장없어”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 부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쯤 부천시 도당동 한 단독주택의 가스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됐다.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4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40대 B씨, 10대 아들 C군이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B씨와 C군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가스보일러는 2년 전 설치된 것으로 누출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