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항공기 60여편 결항·지연

강풍에 제주공항 항공기 60여편 결항·지연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1-27 11:01
수정 2023-0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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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50편(출발 18편, 도착 32편)이 결항했다.

9편(출발 6편, 도착 3편)은 지연 운항했다.

공항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도 발효 중이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산간 도로 통행과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고,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 3척이 풍랑주의보 발효로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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