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 창단… 사령탑에 박찬숙 감독

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 창단… 사령탑에 박찬숙 감독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3-01-31 16:32
수정 2023-01-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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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농구단 3월 창단
박찬숙 “영원한 농구인으로서 최고의 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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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오른쪽)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찬숙 전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오른쪽)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찬숙 전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3월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농구단 창단에 앞서 박찬숙 전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감독을 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박 감독에게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감독 임명장을 전달했다.

구는 다음 달 중 여자 농구단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3월 중 공식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단 이후에는 여자 실업 농구팀으로서 경기에 나서게 된다.

구에 따르면 박 감독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75년 당시 국내 최연소 여자 농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은메달과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후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한국여자농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실업농구연맹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감독은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초대 감독에 선임돼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원한 농구인으로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이 출범하면 서울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가운데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 팀이다. 구 관계자는 “이 구청장의 적극적인 추진 아래 박 감독 영입을 실현하며 운동부 창단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한국 여자 농구의 독보적인 존재인 박 감독께서 선수 양성과 우리나라 여자농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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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창단이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 여가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농구단 운영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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