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원주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부르면 온다’…원주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06 09:46
수정 2023-02-06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발·도착지 승객이 지정…“외곽 교통편의 제고”

이미지 확대
강원 원주시가 다음 달 도입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부름버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다음 달 도입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부름버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부름버스’를 다음 달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부름버스’는 승차 시간, 장소를 따로 정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승객의 호출을 받아 승객이 정한 출발지와 도착지를 운행한다. 출발지, 도착지는 승객이 승차 30분 전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1533-2859)로 예약해야 한다.

‘부름버스’는 1대당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중형 승합차 2대이고, 육민관중·고와 서곡 일대를 평일 운행한다. 시내버스로 환승도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900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 500원이다. 시범 운행 기간인 이달에는 무료다.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탑승자 요구에 맞춰 운행해 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운행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정식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