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모녀 독극물 마셔···30대 딸 숨지고 어머니 치료 중

광양서 모녀 독극물 마셔···30대 딸 숨지고 어머니 치료 중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2-13 16:13
수정 2023-0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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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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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독극물을 마셔 30대 딸이 숨졌다. 60대 어머니는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7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와 딸이 독극물을 마셨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출동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어머니는 치료중이다. 어머니의 친언니가 집에 방문했다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딸의 사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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