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진해군항제 ‘벚꽃 터널’

[포토] 진해군항제 ‘벚꽃 터널’

입력 2023-03-26 17:19
수정 2023-03-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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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휴일인 26일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는 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국내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은 화사한 벚꽃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마스크 없이 폐철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하늘’ 아래를 걸으면서 향기로운 봄 내음을 만끽했다.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한 벚꽃 명소인 진해구 여좌천에서는 “너무 예쁘다”라거나 “천지가 벚꽃이다”는 상춘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진해구 장천동 벚꽃공원에는 도심에서 흔히 보이는 왕벚나무가 아닌 가지가 주렁주렁 늘어진 능수벚나무를 감상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해 해안도로 벚꽃길도 푸른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주도 왕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에서도 ‘왕벚꽃축제’가 열려 봄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도심 벚꽃 명소인 광주 중외공원에도 이제 막 피어난 벚꽃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광주 서구 옛 상록회관과 운천저수지 주변에 핀 벚꽃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산지역 벚꽃 평소인 사상구 제방, 영도구 동삼해수천, 동래구 온천천, 수영구 남천동 일대를 찾은 상춘객들은 발길을 멈춘 채 벚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았다.

충북 청주의 벚꽃 명소인 무심천에도 만개한 왕벚나무를 감상하거나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충남에서는 벚꽃이 절정을 이룬 국립공원 계룡산에 1만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배재대 캠퍼스 등지에 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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