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맞춤형 정비 위해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 용역

영등포구, 맞춤형 정비 위해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 용역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4-14 08:36
수정 2023-04-14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자치구 중 첫 사례
속도감 있는 주택정비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이미지 확대
영등포구청 청사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청 청사 전경.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주택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택공급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공급 공모 사업은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공모사업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주택공급 공모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공고된 ‘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의 대상은 저층 주거지로, 용역비는 6000만원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용역 내용은 ▲기초조사 및 개발여건 조사 ▲공모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및 적정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및 협의 지원 ▲공모 전략화 방안 수립 등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모사업 대상지의 노후도, 주거환경, 지역 특색 등을 조사하여 공모사업 후보지를 유형별로 발굴하고, 각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주택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으로 열약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구민들이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기대를 갖고 계신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