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이 빵’에서 식중독균 검출…“먹지 마세요”

시중 유통 ‘이 빵’에서 식중독균 검출…“먹지 마세요”

입력 2023-04-18 16:34
수정 2023-04-18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빵드밀’이 만들어 판 ‘무화과 다쿠아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빵드밀’이 만들어 판 ‘무화과 다쿠아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전국 곳곳에 매장을 갖춘 식품업체가 제조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 중소 식품업체에서 만든 빵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경기 안산시 소재 ‘빵드밀’이 만들어 판 ‘무화과 다쿠아즈’로, 식중독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비강, 인후두, 피부, 털 등에도 있는 상재균인 포도상구균과 달리 황색포도상구균은 면도 등 피부 자극이 가해지거나 상처가 나면 털 구멍을 통해 침투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고, 이를 섭취할 경우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6.5㎏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