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평균 등록금 680만원…35개 대학 올랐다

올해 대학 평균 등록금 680만원…35개 대학 올랐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4-30 15:00
수정 2023-04-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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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전문대 총 35곳 등록금 인상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142만원 비싸
정규직 전임교수 담당 강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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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관계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 재정난 해결 프로젝트’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월 정액권 도입, 학생식당 가격 인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관계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 재정난 해결 프로젝트’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월 정액권 도입, 학생식당 가격 인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4년제 대학생이 내는 등록금은 연평균 679만 5200원으로 전년 대비 3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대와 교육대, 전문대 총 35곳이 올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올 4월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곳, 전문대 132곳의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4년제 일반·교육대 193곳 가운데 172곳(89.1%)이 2023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곳(2.1%)은 인하했다. 동아대, 경동대, 세한대 등 사립대와 교대 8곳을 포함한 17곳(8.8%)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등록금 총액을 입학정원 수로 나눈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으로 지난해(676만 3400원)보다 3만1800원 올랐다. 교육부는 올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실비용이 등록금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57만 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 5600원이었다. 수도권대는 766만 7800원으로 비수도권대(624만 700원)보다 142만 7100원 더 낸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979만 2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779만원), 공학(725만 9400원), 자연과학(685만원), 인문·사회(597만 5800원) 순이었다.

올 1학기 4년제 대학의 정규직 전임교수 담당 강의(학점) 비율은 65.4%로 지난해 66.1%, 2021년 67.1%에 이어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0.3%로 5개 강의 중 1개는 강사가 맡고 있었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8.3%로 수도권 대학(61.2%)보다 7.1% 포인트 높았다.

전체 강좌의 12.0%는 학생 수가 50명을 초과하는 대형 강좌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높아졌으며 20명 이하 소형 강좌는 38.6%로 0.2% 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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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132곳 중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18곳(13.6%)이었다. 108곳(81.8%)은 동결, 6곳(4.5%)은 내렸다. 전문대생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12만 6300원으로 1년 전보다 12만 45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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