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안성 냉동창고 화재… 60대 직원 연기 흡입 중상

한밤중 안성 냉동창고 화재… 60대 직원 연기 흡입 중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5-01 11:34
수정 2023-05-01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일 오전 1시 35분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전 1시 35분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전 1시 35분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60대 직원 1명이 크게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 안성 양성면 대형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불은 연면적 4만6000여㎡ 규모의 지상 3층∼지하 2층짜리 냉동창고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 50분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전 2시 2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2대와 소방관 216명을 투입해 화재 3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0분 불을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방제실 직원인 60대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