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에 MZ 노조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

노동절에 MZ 노조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3-05-01 16:06
수정 2023-05-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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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노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만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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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맨 왼쪽) 서울시장이 1일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 20·30대 노조원이 주축이 된 노동조합 합의체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맨 왼쪽) 서울시장이 1일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 20·30대 노조원이 주축이 된 노동조합 합의체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동절(근로자의 날)인 1일 MZ세대 노동조합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을 만나 간담회를 나눴다. 새로고침 임원진은 이날 오 시장에게 노조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시의 협조를 요청했고, 오 시장은 시에서 도울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돕겠다고 답했다.

새로고침은 지난 2월 20·30대 노조원들이 주축이 된 노동조합 협의체로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LG전자 사람중심 노조, 한국가스공사 ‘더 코가스’ 노조 등 11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소속 노조원 수는 약 8000명이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이념 없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노동운동에 동의한다”면서 “앞으로 노동운동이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시영 새로고침 부의장 등 새로고침 참석 임원들은 “노동운동의 본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못한 게 있으면 꾸짖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 이뤄졌다. 폐극장을 스타벅스 매장으로 꾸미고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으로 지역 인프라 개선에 쓰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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