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여중생 만나 성관계한 20대男…현직 경찰이었다

SNS로 여중생 만나 성관계한 20대男…현직 경찰이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5-18 09:12
수정 2023-05-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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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10대 여중생과 경기 북부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 가족들이 대응에 나서자 자수한 A씨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을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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