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무마 대가’ 의혹 유튜버 김용호 경찰 소환

‘폭로 무마 대가’ 의혹 유튜버 김용호 경찰 소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7-11 13:05
수정 2023-07-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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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 약점 폭로 안하는 대가로 수억원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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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씨.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유튜버 김용호씨.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연예인들에게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47)씨를 11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뜯은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지난달 처음 김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스포츠월드 출신 기자로 유명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하기도 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는 것을 일부 소명했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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