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리면 ‘알림 문자’…춘천시,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

문 열리면 ‘알림 문자’…춘천시,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8-23 14:18
수정 2023-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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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 홈세트는 지능형 초인종과 문 열림 보안장치, 휴대용 경보기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지능형 초인종은 휴대전화로 초인종을 누르는 방문자를 확인하는 장치이고, 문 열림 보안장치는 실내 문이 열리면 문자로 알려준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경보음을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도 발사한다.

시는 올해 40가구 안심 홈세트를 배부하고, 내년에 배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안심 홈세트 배부 외 여성 안심 귀갓길 모니터링, 화장실 감시단 운영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이 평안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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