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권보호·유보통합’ 등 추진 위한 추경안 제출

경기교육청, ‘교권보호·유보통합’ 등 추진 위한 추경안 제출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8-24 16:00
수정 2023-08-24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안’은 23조 1195억원 규모로 기정예산(22조 4413억원)보다 6782억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 예산안은 ▲교육활동 보호 강화(137억원) ▲공교육 책임확대(645억원) ▲미래교육 체제 구축(2031억원) ▲법정·의무사업(2451억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273억원) 등이 있다.

특히 교권 침해 문제가 불거진데 대한 후속 조치로써 반영된 교육활동 보호 강화 예산안이 눈길을 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학교전화기 자동녹음기능 설치(12만 8379대, 128억원)와 교사에 대한 법률지원단 조성사업(6억원) 등 134억원,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교실분리 특별교육프로그램 지원(2억 7000만원) 등이 담겼다.

또 공교육 책임확대 예산의 경우 유보통합 추진 운영(338억원), 누리과정 지원(203억원), 특수교육 복지 지원(9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추경안은 오는 5일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예산 집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인상분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