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롯데푸드 계열 공장서 40대 여성 근로자 손가락 절단

평택 롯데푸드 계열 공장서 40대 여성 근로자 손가락 절단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3-10-17 20:06
수정 2023-10-17 2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도 평택시 소재 롯데웰푸드 자회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 공장에서 40대 여성 근로자 A씨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17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채소 분쇄 작업 중 A씨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왼손 손가락 4개가 절단됐다. A씨는 압박지혈 등 응급처치 후 접합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기계의 안전 센서 부착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포함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