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합동 위령제

화순군,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합동 위령제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10-21 00:27
수정 2023-10-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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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역사’ 폐광이후 첫 위령제 뜻깊어
석탄산업 순직종사자 1179명 영령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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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19일 동면 추모공원에서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제11회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위령제’를 가졌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19일 동면 추모공원에서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제11회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위령제’를 가졌다. 화순군 제공
화순탄광에서 종사했던 석탄산업 재해자들의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화순군은 지난 19일 동면 추모공원에서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제11회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위령제’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위령제는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전 군수, 하성동 군의회 의장, 광산 재해자와 유가족, 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합동 위령제는 118년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일꾼으로 종사하다 사고를 당한 재해자, 진폐 재해자 등 1천179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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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화순탄광이 118년 만에 폐광한 이후 첫번째 맞는 위령제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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