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병원서 불…대피자 91명 중 38명 경상

경북 구미 병원서 불…대피자 91명 중 38명 경상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11-18 16:42
수정 2023-11-18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부서 발생… 3시간30분만에 진화

이미지 확대
18일 오전 경북 구미시 원평동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구미시 원평동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8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입원 환자를 포함한 대피자 91명 가운데 38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입원 환자들은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여러 차례 건물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는 병원 1층 외부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방화 정황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