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자승스님 빈소 조문 행렬

[포토] 자승스님 빈소 조문 행렬

입력 2023-12-01 13:35
수정 2023-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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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입적한 지 사흘째를 맞은 1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향소 설치 이틀째인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 불자 모임 회장인 주호영 의원 등과 조계사 대웅전을 방문해 자승스님의 사진이 걸린 영단에 헌화하고 3배를 올렸다.

그는 대웅전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원적에 드시기 전에도 같이 공양도 나누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분”이라고 자승스님과의 인연을 소개하고서 “갑작스러운 열반 소식을 듣고서 굉장히 당황했었다. 설마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로 확인되니 마음 한구석이 무너지는 아픔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승스님이 “불교계의 여러 가지 논란을 잘 마무리하시고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가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셨던 한국불교의 큰 어른”이라며 “화해, 그리고 상생을 강조하셨던 큰스님의 가르침을 잘 새기고 실천해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스님의 가르침을 잘 이어가겠습니다.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라고 조문록을 남겼다. 그는 “납득이 잘 안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돼서 많이 놀랐다”고 자승스님의 입적 소식을 들었을 때의 심경을 언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조계사를 찾아와 헌화하고 3배를 올렸다. 그는 “앞으로 큰스님 뜻 받들어서 화합의 통합의 정치하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국민의힘 권성동·조경태·김학용·윤재옥·정진석·배현진·최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이상헌·홍익표 의원 등도 이날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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