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 사고 2번 내고 도망친 20대…“음주측정 거부”

1㎞에 사고 2번 내고 도망친 20대…“음주측정 거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2-16 10:50
수정 2023-12-16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택시 승객·행인 등 3명 부상
40분 만에 긴급체포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또다시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2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택시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과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 차를 두고 도망친 A씨는 약 40분 만인 오후 11시 5분쯤 인근 노상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사고가 난 지점과 약 960m 떨어진 인근 교차로에서도 주차된 픽업트럭을 긁는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